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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AI인가] CES에 AI 광풍... 눈길 끌었던 첨단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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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AI 광풍이었다.


2024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술은 단연 화제였다.


각국의 기술 대기업들은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한국 기업들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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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과 제품 선보인 한국기업들


한국 기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AI 비서 '볼리'업그레이드했다. 공 모양의 볼리는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음성 인식을 통해 명령을 수행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원·근접 투사가 모두 가능한 듀얼렌즈 기술 기반의 프로젝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든 필요한 콘텐츠를 최적화된 크기로 투사한다.


LG전자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주목 받았다. 스크린 뒤 공간과 화면 속 컨텐츠가 함께 보이는 '투명모드'와 4K 올레드 TV 화질인 '블랙모드'를 제공한다. TV를 끄면 투명 화면 너머 공간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무선 AV송∙수신 기술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TV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 법인 슈퍼널이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 'S-A2'의 실물 모형을 선보였다. 기체는 총 8개의 회전날개인 '로터'가 장착된 주 날개와 V자 꼬리 날개,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전장 10m·전폭 15m로 조종사를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시속 200km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15분 거리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리트머스 플러스'를 출품했다. 리트머스 플러스는 SK텔레콤의 AI 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내외 유동인구와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 사피온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전문 자회사인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인 'X330'가 주목을 받았다. X330은 사피온의 두 번째 AI 반도체로, 전작인 X220 대비 추론 성능이 4배 향상되었다. X330은 AI 기반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X330의 상용화는 AI 기반 서비스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3세대 4nm 공정 기반의 'P4' D램과 낸드 플래시를 비롯하여,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내놨다다. P4 D램은 기존 3세대 1znm D램 대비 1.1배의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낸드 플래시는 기존 2세대 176단 낸드 플래시 대비 1.3배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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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들의 리딩 AI 기술


Google

딥러닝,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AI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매출은 2023년 기준 194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4.1%다. CES 2024에서는 자율주행, 의료,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선보였다.


Microsoft

Azure AI를 통해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 관련 매출은 2023년 기준 163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2.3%다. CES 2024에서는 자율주행,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내놨다.


Amazon

AWS AI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머신 러닝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 관련 매출은 2023년 기준 141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0.6%다. CES 2024에서는 자율주행,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주목 받았다.


Apple

Siri, Face ID, M1 칩 등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AI 관련 매출은 2023년 기준 115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8.7%다. CES 2024에서는 자율주행,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출품했다.


IBM

Watson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 관련 매출은 2023년 기준 100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5%다. CES 2024에서는 고객 서비스,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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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집중하는 기업들도 주목


AI에 집중하는 기업들도 CES 2024에서 주목받았다.


OpenAI

ChatGPT, DALL-E 2 등 딥러닝 기반 AI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ES 2024에서는 3D 프린팅을 통해 현실 세계에 구현할 수 있는 AI 기반의 3D 모델을 출품했다.


Nvidia

GPU 분야의 선두주자로, AI 컴퓨팅에 필수적인 GPU를 제공한다. 로봇 공학,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ES 2024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는 AI 기술을 보였다.


DeepMind

강화 학습과 범용 인공 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CES 2024에서는 게임,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Palantir

정부 및 방위 부문에서 특히 데이터 분석 및 의사 결정을 위한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다. CES 2024에서는 국가 안보,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다크호스’ 중국 기업들


바이두

자율주행 기술을 대폭 발전시킨 자율주행차 '아폴로 라이드'를 선보였다. 아폴로 라이드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360도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자율 주행을 수행한다.


텐센트

AI 기반의 로봇 청소기 '로보락 S9+'를 출품했다. 로보락 S9+는 3D 맵핑 기술을 통해 집안 공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율 주행으로 청소를 수행한다. 또한, AI 기반의 먼지 제거 기술을 통해 먼지 입자를 99.99% 제거한다.


샤오미

AI 기반의 인공 피부 센서 '마이크로 마이크로'가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 마이크로는 1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센서를 통해 피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화웨이, 알리바바, DJI 등 중국 기업들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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