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뉴스 픽]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 해소, 4주 만에 반등세

암호화폐 시장이 4주 만에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월 1일 오전 9시 기준 4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2월 27일 이후 최고치다. 이더리움도 3000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암호화폐 채굴장 단속 강화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장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암호화폐 채굴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에서 암호화폐 채굴이 재개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U, 암호화폐 규제안 발표

유럽연합(EU)이 암호화폐 규제안을 발표했다. EU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발행자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긴 규제안을 발표했다. EU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발행자에 대한 자본금 요건과 고객 신원 확인(KYC) 의무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EU의 암호화폐 규제안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미국 연준, 암호화폐 규제 강화 검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Fed는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Fed는 암호화폐의 거래, 보관, 발행 등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ed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검토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 암호화폐 채굴 산업 육성 나서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는 암호화폐 채굴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외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기 요금을 할인하고, 암호화폐 채굴 장비 수입을 허용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산업 육성 정책은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러시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