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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애플 누른 5가지 이유.. AI 주도에 클라우드·게임·오피스·M&A로 뒷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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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4년 1월 12일(현지시간) 애플을 누르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MS는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MS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6조 달러로, 애플의 2.5조 달러를 넘어섰다. MS의 주가는 이날 1% 상승한 반면, 애플의 주가는 0.2% 상승에 그쳤다.


MS의 시총 1위 등극은 크게 5가지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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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


첫 번째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MS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S의 AI 기술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MS의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 AI는 이미지 인식, 언어 번역,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MS는 Xbox 게임 콘솔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MS는 최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게임 분야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MS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에도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MS의 AI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Microsoft 365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작업을 지원한다.


MS는 AI 칩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MS는 자체 AI 칩인 'Azure Sphere'를 개발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MS의 AI 기술 개발은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MS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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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


둘째,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이어 세계 3위 사업자이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2023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한 56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MS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기업용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MS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를 통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zure는 기업용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등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MS는 Azure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MS는 최근 2025년까지 Azure에 1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MS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Azure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25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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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콘솔인 Xbox의 개발사


셋째, MS는 게임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MS는 세계 최대 게임 콘솔인 Xbox의 개발사이다. MS는 Xbox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MS의 게임 부문 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4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MS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Xbox 콘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MS는 Xbox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MS는 또한 게임 구독 서비스인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Xbox 게임 패스는 월정액 요금으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Xbox 게임 패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MS는 게임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게임 시장은 2025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게임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여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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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


넷째, MS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MS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기업과 개인의 필수 업무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MS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8,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MS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2023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MS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MS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기업용 시장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MS의 오피스 365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오피스 365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0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MS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5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여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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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M&A로 사업 확장


다섯 번째 이유인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 MS는 2022년 10월에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에 인수하며 게임 사업을 강화했다. 이는 IT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인기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MS는 또한 2022년 1월에 캔버스를 150억 달러에 인수하며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캔버스는 협업 툴 기업으로, '캔버스'라는 협업 툴을 제공한다.


MS는 앞으로도 M&A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현재 인공지능,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M&A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 고전


반면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애플의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 3분기에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매출과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등이 애플의 중국 시장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또한 최근 앱스토어 수수료 논란으로 인해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규제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개발사들로부터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는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 하락은 이러한 악재들이 누적된 결과로 보인다.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과 앱스토어 수수료 논란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MS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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