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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의 사망 시기 78%까지 맞춘다.. 덴마크·미국 대학 ‘라이프투벡’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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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의 사망 시기 78%까지 맞춘다.. 덴마크·미국 대학 ‘라이프투벡’ 공동 개발 덴마크 공대와 코펜하겐 대학,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공동연구팀은 덴마크인 약 600만명의 기록을 토대로 사망 시기와 질병, 성격 등을 예측할 수 있는 AI 라이프투벡(life2vec)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컴퓨터과학(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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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덴마크 국가 등록부의 데이터를 통해 2008년에서 2016년까지의 건강, 교육, 나이, 직업, 소득, 등 삶의 주요 측면과 관련된 정보를 거대언어모델(LLM) '라이프투벡(life2vec)'에 학습시켰다.

라이프투벡은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의 삶을 100차원 벡터로 표현한다. 이 벡터는 사람의 사망 시기, 질병, 성격, 사회적 지위, 경제적 상황 등을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라이프투벡의 예측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테스트했다. 그 결과, 라이프투벡은 사망 시기의 경우 78%, 심혈관 질환의 경우 64%, 우울증의 경우 77%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기존의 사망률 예측 모델보다 높은 정확도이다.

연구팀은 라이프투벡이 의료, 보험,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라이프투벡을 사용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사회복지 정책 수립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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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투벡의 개발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예측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이다. 앞으로 라이프투벡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이프투벡의 주요 특징
  • 덴마크인 약 600만명의 기록을 학습한 거대언어모델
  • 사람의 삶을 100차원 벡터로 표현
  • 사망 시기, 질병, 성격, 사회적 지위, 경제적 상황 등을 추정 가능

라이프투벡의 기대 효과
  • 의료: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 보험: 보험료 책정, 보험 상품 개발
  • 사회복지: 사회복지 정책 수립,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라이프투벡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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